2020. 1. 26. 10:23ㆍ진모짱과 걸어서 게임속으로
2019년 1월 24일(목) 오전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출국에 앞서 간단하게 배를 채웠는데요. 평소에 패스트푸드를 잘 먹지 않지만, 여행의 힘(?)으로 결제에 거침이 없었습니다.
여행은 항상 설레지만 이렇게 떠나기 직전이 가장 와닿습니다. 진짜 간다 이런 기분이죠.
비행기 안에서 나라별 입국 신고서 작성 예시를 보면서 무료함을 달래봅니다.
개인적으로 창가 자리를 선호합니다.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일본은 그리 멀지 않아서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는데요.
이곳은 이스타항공이 취항하는 이바라키 공항입니다.
군용 비행장 겸으로 나리타 공항보다 더 외곽에 위치해있고 바람이 꽤 강하지만 공기는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작은 2층 건물 안에서 특산품과 요깃거리도 판매하는데요. 도쿄행 직행 간토철도 버스는 예약과 선착순으로 500엔(예약 한정)으로 운영되죠.
예약한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주변을 둘러보니 밤이 됐습니다. 시골과 마찬가지라 근처엔 아무것도 없고 암흑 그 자체인데요.
건물 안에서 달달하게 군것질을 사먹고 잠깐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버스는 예약석, 선착순 순서로 탑승하고 제 시간에 맞춰 출발합니다.
버스도 역시 창가 자리를 선호해 도착하기까지 야경을 감상했는데요.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도쿄역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숙소는 퍼스트 캐빈 츠키지입니다. 고급형 캡슐 호텔로 남과 여 구분돼 운영하는데요.
처음이라면 한국어 설명서로 이용 방법과 시설에 대해서 안내해주십니다.
캡슐 호텔의 안 좋은 인식을 바꾸고자 일단 시설이 좋습니다. 물론 가격도 올라가죠^^
보안에 특화된 카드키 시스템이라 외부인은 엘리베이터도 이용하지 못하는데요.
방은 천장이 일어설 수 있을 만큼 높고 한 사람 누워서 잘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칸막이를 내리면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고 헤드셋을 통해서 TV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첫 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바라키 공항으로, 도쿄역으로, 퍼스트 캐빈으로 이동했습니다. 퍼스트 캐빈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 다음날 본격적인 여행까지 걸어서 게임속으로는 계속됩니다!
#일본 #이바라키공항 #퍼스트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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