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브 바이 마이스테이스 아사쿠사 쿠라마에 리뷰

일본 도쿄에서 가성비 숙소로 캡슐호텔을 많이 찾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나름의 고급화와 최신식이 반영돼 지금은 종류가 다양해졌는데요. 여행객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아져 좋은 일이죠.

2023년 12월 MyCUBE by MYSTAYS Asakusa Kuramae 마이큐브 바이 마이스테이스 아사쿠사 쿠라마에 에서 묵었습니다.

최대한 구석구석 살펴본 내용을 공유하고 장단점을 리뷰해보려 하는데요. 현재와 비교해 여러가지 다를 수 있음을 감안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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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선을 추천하는 이유

호텔은 A17 쿠라마에역 인근 3분거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아사쿠사선의 장점은 하네다와 나리타공항 종점을 오간다는 점인데요.

해외여행의 시작과 끝은 결국 공항이기에 시간대에 맞춰 탑승하면 환승 없이 편하죠. 출입구는 여러 곳이지만 서로 꽤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도착 시간은 구글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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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공용시설

2층 로비 라운지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 흡연실, 공용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비된 만화책을 보며 쉬거나, 밖에서 가져온 음식을 전자레인지로 데워 드시거나, 와이파이 지원으로 개인 작업이 가능한 공간인데요.

시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3층부터 9층까지는 게스트룸이죠. 발급하는 카드키를 찍어야만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고 남녀는 층으로 구별되는데요. 혹 씻을 때 필요한 물품을 깜빡하셨다면 이곳에서 각종 클리너, 쉐이빙크림, 바디로션 등도 구입 가능하죠.

기본 그 이상! 캐리어까지 수납 가능

층마다 20여명을 수용합니다. 침실쪽은 매일 기본으로 갈아입을 옷과 수건, 일회용 세면도구를 제공하죠.

안쪽에서 옷걸이는 3개이며 돈과 귀중품을 넣을 수 있는 작은 금고가 존재합니다. TV와 거울 그리고 탁자는 접이식인데요.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가림막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죠.

은근 골칫거리인 캐리어는 아래쪽 공간에 넣고 열쇠로 잠궈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분위기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어두운 조명에 커튼까지 쳐있어 바깥은 볼 수 없는 구조인데요.

그렇기에 갈증을 자주 느끼게 된다는 아쉬움이 뒤따르죠. 다행히 화장실 근처에 음료자판기가 설치됐습니다.

엘베 옆으로 샤워장 겸 세면대 룸으로 이어집니다. 탈의하는 공간이 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온수는 잘 나오죠. 세숫대야엔 헤어드라이기, 핸드워시, 칫솔, 면봉이 구비됐습니다.

주변 먹거리와 편의점도 완비

바로 옆엔 24시간 규동 체인점 SUKIYA 스키야, 데일리 야마자키 편의점, 가정식 YAYOIKEN 야요이켄, 패스트푸드 맥도날드가 자리했습니다.

근처엔 패밀리마트, 로손, 세븐일레븐도 있으니 원하시는 곳에서 다양한 식사가 가능한데요.

결론입니다. 역과 가까우며 비즈니스호텔 못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비용은 낮기에 합리적인데요. 목욕탕이 없다는 점과 대부분을 모두와 공유해야 하는 부분만 괜찮으시다면 충분히 값어치 이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