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통합 경매장! 넥슨 마비노기 민경훈 디렉터 설날인사와 2022년 업데이트 계획 발표

넥슨 마비노기 민경훈 디렉터가 설날 인사를 전했습니다. 겨울 쇼케이스 이후 오랜만인데요. 민 디렉터는 지난해가 큰 전환점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공식 행사나 개발자노트 등을 통해 자주 소식을 전하겠다고 밀레시안들에게 약속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인 2022년 업데이트 계획을 키워드로 공개했는데요. 먼저 상반기 주요 과제는 체질 개선으로 오랫 동안 즐길 수 있는 환경 토대를 만든다고 합니다. 편의성 개선으로 합성, 페스티벌 푸드 개선, 던전 보스룸 컷씬 스킵 등인데요. 여기에 필드 레이드 불편 요소 수정과 더 많이 레이드에 갈수 있도록 접근성 측면에서도 보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지나간 스토리에 대한 여운을 느끼고 추억할 수 있도록 메인스트림 다시보기를 추가합니다. 신의 기사단과 아포칼립스를 우선 추가하는데 보이스는 추후에 선보인다고 하네요. 다가올 여름 업데이트로 성장 시스템 개편을 준비 중입니다. 빠른 성장, 성장 과정의 즐거움, 성장 경험의 질 향상을 목표로 열심히 작업 중이죠.

드디어 64비트 클라이언트가 도입됩니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지만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과 클라이언트 크래시도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네요. 플레이오네 엔진 교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고 다이렉트X 버전 업그레이드 후 그래픽을 개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버 통합 경매장을 도입합니다. 서버별 인구 불균형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구조 재설계와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네요. 개발팀 내부적으로 올해는 오래도록 롱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분기점이자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나 작년은 넥슨 게임마다 소통으로 인한 크고 작은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마비노기 민 디렉터의 소통은 더 좋은 게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